공부기록/객체지향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Chapter 5 책임과 메시지

DGL 2021. 6. 13. 19:05

훌륭하고 성장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핵심은 모듈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가

명확한 책임과 역할을 지닌 참가자들이 협력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

→ 부여받지 않은 책임을 기대하기 어려움

자율적인 책임

자율성→ 자기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어떤 일을 하거나 자신을 통제해서 절제하는 성질이나 특성

타율성→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정해진 규율이나 원칙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성질

객체가 어떤 행동을 하는 유일한 이유는 다른 객체로부터 요청을 수신했기 때문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객체가 수행하는 행동을 책임이라고 함

객체지향의 아름다움이란 적절한 객체에게 적절한 책임을 할당하는 것

책임-주도 설계: 적절한 책임의 선택이 전체 설계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

협력의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추상적인 것 역시 문제

책임은 협력에 참여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추상적이어야 한다.

자율적인 책임의 특징은 객체가 어떻게(how)가 아니라 무엇(what)을 해야 하는 가를 설명한다는 것

책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결정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객체가 다른 객체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요청을 전송하는 것뿐→ 이것을 메시지라고 부르며, 자신의 책임, 즉 행동을 수행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

메시지와 메서드

하나의 객체는 메시지를 전송함으로써 다른 객체에 접근

→ 객체의 함수 호출이라면 → 자바언어 같은 경우

모자장수.증언하라(어제,왕국)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가 실행한 시간에 메서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를 구분 짓는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

다형성 → 서로 다른 유형의 객체가 동일한 메시지에 대해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것

메시지→ '무엇'을 실행할지 명시하지만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수신자가 결정할 수 있음

서로 다른 객체들이 다형성을 만족시킨다 → 객체들이 동일한 책임을 공유한다

다형성은 메시지 송신자의 관점에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타입의 객체와 협력할 수 있게 한다.

왕의 '증언하라'라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객체들 → 모두 '증인'이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

다형성이란? 대체 가능성을 의미

다형성을 사용하면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어떤 객체와도 협력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고 재사용성이 높은 협력의 의미

  1. 협력이 유연해짐

→ 수신자를 다른 타입의 객체로 대체하더라도 송신자는 알지 못함

  1. 협력이 수행되는 방식을 확장할 수 있다.

→ 송신자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고, 수신자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의 세부적인 수행 방식을 수정할 수 있음

→ 새로운 유형의 객체를 협력에 끼워 맞추기만 하면 된다.

  1. 협력이 수행되는 방식을 재사용할 수 있다.

→ 수신자의 자리를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않고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선가 재사용할 수 있음

객체-지향 시스템은 협력하는 객체들의 연결망(web). 시스템은 객체들을 생성하고, 상호 간에 메시지를 송신할 수 있게 끼워 맞춤으로써 구축된다.

송신자와 수신자 간의 결합을 낮춤으로 설계를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고, 재사용 가능하게 만든다.

송신자는 메시지만 바라봄.

메시지를 따라라

객체지향 애플리케이션의 중심 사상은 연쇄적으로 메시지를 전송하고 수신하는 객체들 사이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객체지향의 강력함은 클래스가 아니라 객체들이 주고받는 메시지로부터 나온다.

애플리케션을 살아있게 만드는 것은 클래스가 아니라 객체

객체의 내부 구조는 감춰져야 한다. 협력이라는 문맥 안에서 생각해야 한다. 객체가 다른 객체가 필요로 하는 행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객체가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면 →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다른 객체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함

메시지를 기반으로 적절한 역할과 책임, 협력을 발견하는 것

어떤 메시지가 필요한지 결정, 수신하기에 적합한 객체를 선택, 메시지가 수신자의 책임을 결정함

what/who 사이클: 협력 관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행위(what)를 수행할 것 인지를 결정한 후에 누가(who) 그 행위를 수행할 것 인지를 결정해야 함

수신 가능한 메시지가 모여서 객체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한다.

메시지를 결정한 후에야, 메시지를 수신할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초점이 이동

묻지 말고 시켜라(데메테르의 법칙): 자율적인 객체들의 공동체

객체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의 사용법을 익히기만 하면 내부 구조나 동작 방식을 몰라도 쉽게 대상을 조작하거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음

→ 인터페이스 자체는 변경하지 않고 단순히 내부 구성이나 작동방식만을 변경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 대상이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다.

public interface vs private interface

외부에 공개된 인터페이스를 공용 인터페이스라고 부름

결국 핵심은

객체의 책임이 자율적이어야 한다.

객체가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적절한 객체의 책임이 수행된다.

외부로부터 메시지를 받기 위한 통로는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 좀 더 추상적인 인터페이스

→ 최소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와 구현 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식

  • 좀 더 추상적인 인터페이스

'목격했던 장면을 떠올려라', '떠오르는 기억을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라', '말로 간결하게 표현하라'가 아닌 '증언하라'

적절한 수준의 추상화된 인터페이스는 수신자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음

  • 최소 인터페이스

외부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인터페이스는 최대한 노출하지 말라는 것이다.

  • 구현

내부 구조와 작동 방식을 구현(implementation)이라고 한다.

  • 인터페이스와 구현의 분리 원칙

훌륭한 객체란 구현을 모른 채 인터페이스만 알면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객체

왜 중요한가? → 소프트웨어는 항상 변경되기 때문이다.

캡슐화

→ 객체의 자율성을 보존하기 위해 구현을 외부로부터 감추는 것

상태와 행위를 함께 캡슐화함으로써 자율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음. 정보 은닉이라고 부르기도 함

  • 상태와 행위의 캡슐화

객체는 상태와 행동을 하나의 단위로 묶는 자율적인 실체

이 관점의 캡슐화를 데이터 캡슐화

객체지향에서는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객체라는 하나의 틀 안으로 함께 묶어 놓음으로써 객체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 사적인 비밀의 캡슐화

객체 역시 보안에 민감함, 외부에서 객체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고정된 경로를 공용 인터페이스

변경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불안정한 비밀을 안정적인 인터페이스 뒤로 숨길 수 있다.

책임의 자율성이 협력의 품질을 결정한다

  • 자율적인 책임은 협력을 단순하게 만든다.

세부적인 사항들을 무시하고 의도를 드러내는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함으로써 협력을 단순하게 만든다. 책임이 적절하게 추상화된다.

  • 자율적인 책임은 객체의 외부와 내부를 명확하게 분리한다.

메시지를 받았을 때, 어떻게 수행할지 외부에서 볼 수 없음. 사적인 부분이 객체 내부로 캡슐화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와 구현이 분리된다.

  • 책임이 자율적일 경우 책임을 수행하는 내부적인 방법을 변경하더라도 외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책임이 자율적일수록 변경에 의해 수정돼야 하는 범위가 좁아지고 명확해진다. 변경의 파급 효과가 객체 내부로 캡슐화되기 때문에 두 객체 간의 결합도가 낮아진다.

  • 자율적인 책임은 협력의 대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책임이 자율적일수록 협력이 좀 더 유연해지고 다양한 문맥에서 재활용될 수 있다. 설계가 유연해지고 재사용성이 높아진다.

  • 객체가 수행하는 책임들이 자율적일수록 객체의 역할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객체가 수행하는 책임들이 자율적이면 자율적일수록 객체의 존재 이유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책임이 자율적일수록 객체의 응집도를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가 쉬워진다.

객체지향의 강력함을 누리기 위한 출발점은 책임을 자율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선택하는 메시지에 따라 달라진다.

느끼는 점

→ 소프트웨어 객체에게도 이렇게 의사소통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현실세계에서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뛰어난 능력인가?

의사소통을 잘해야 함